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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대중교통비 환급 ‘K-패스’ 24일부터 카드 발급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4일부터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드는 대광위가 협업하는 10개 카드사와 함께 발급한다. 국민, 농협, BC(BC바로·광주은행·IBK기업은행·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이다. K-패스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하면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돌려준다. 또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K-패스 혜택을 받으려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회원 전환은 오는 6월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K-패스 카드 신규 발급자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에 가입한 뒤 회원 전환을 거쳐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K-패스 혜택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1 11:18
IT

LGU+, AI로 도시가스 배관 진단한다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 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예스코는 서울 및 경기 도심 지역 약 3500㎞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IoT(사물인터넷) 원격 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의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 방식'을 활용한다. 지하철과 고압선 등 고전압이 발생하는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배관은 외부 간섭으로 부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양사는 도심 지역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 디바이스 개발에 협력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 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AI 기반 통합 관제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AI가 전류 유입 패턴을 학습해 외부 전류가 배관에 간섭할 수 없도록 방지하고, 각 배관의 정확한 부식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도시가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은 "예스코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산업 안전 센서 기술 및 AI·빅데이터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8 16:12
프로야구

류현진 컴백에 봄배구까지, '6년 만의 동반 PS' 기대에 대전이 들썩인다

2024년 대전 프로 스포츠에 봄이 찾아왔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류현진(37)이 컴백했고, 여자배구 정관장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도 선전을 거듭하며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고, 프로축구 K리그1의 대전하나시티즌도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팀과 프로배구 팀이 동시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건 2018년이 마지막이었다. 올해는 6년 만에 대전의 프로야구와 프로배구팀이 동시에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해가 될 거란 대전팬들의 기대가 부풀고 있다. 2024년 대전을 강타한 가장 큰 이슈는 류현진의 복귀다. 류현진은 지난달 한화와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하며 12년 만에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왔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데뷔 첫해부터 프로야구 최고 자리에 오르며 '괴물'로 불렸다. KBO리그 7시즌 동안 190경기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2013년 미국에 진출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11시즌 동안 186경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8의 굵직한 성적을 거두며 성공했다. 현재 37세의 류현진은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KBO에서 충분히 통할 거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에도 메이저리그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합류로 한화는 단숨에 가을야구 후보로 떠올랐다.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은 "류현진이 13~15승은 충분히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한화도 4위 안에 들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한화 팬들은 2018년 이후 6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기대로 들썩이고 있다. 최근 대전 지하철역에는 류현진의 한화 복귀를 응원하는 광고판이 내걸렸다. 대전 연고 여자 프로배구팀 정관장도 봄 축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3위에 올라 있는 정관장은 2016~17시즌(정규리그 3위) 이후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정관장은 초반 부진을 딛고 5라운드부터 6연승 행진을 달리며 최소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보했다. 프로배구는 3위와 4위 승점이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정규시즌을 3경기 남긴 상황에서 정관장은 남은 경기를 모두 져도 4위 GS 칼텍스와 승점 3점 차 이내를 유지한다. 침체기가 길었던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올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도 반갑다. 삼성화재는 현재 승점 48로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3일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로 격파하며 3위 OK금융그룹과 격차를 승점 4로 줄였다. 삼성화재의 '봄 배구'는 2017~18시즌에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진출했던 게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당시 삼성화재는 플레이오프에서 3위 대한항공에 덜미를 잡혀 챔피언결정전에는 가지 못했다. 이후 2018~1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위-5위-7위-6위-7위를 찍으며 하위권을 전전했다. 올해는 다르다. 6년 만의 봄 배구를 눈앞에 뒀다. 삼성화재는 선수단 체질을 개선하며 호성적을 내고 있는 김상우 감독에게 시즌 중 3년 재계약을 제시하며 힘을 실었다. 지난 주말 개막한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대전 하나시티즌을 향한 기대도 상당하다. 대전은 지난 1일 K리그1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전북 현대와 1-1로 비기며 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20년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해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탄생한 대전은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지난해 재창단 3년 만에 K리그2(2부리그)에서 승격, 8위를 기록하며 K리그1에 안착했다. 올시즌 이순민을 비롯해 김승대, 홍정운 등 굵직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윤승재 기자 2024.03.06 06:04
IT

SKT·SKB, AI로 전기통신설비 안전 강화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등 SKT ICT 패밀리 12개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통신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에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 제도 개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인공지능(AI) 기반 리튬 축전지 온라인 진단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정전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전국 500여 곳의 SK텔레콤 통신 국사에 비치된 리튬 축전지의 정밀 진단 및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동으로 만들 계획이다.앞서 서울 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했으며, 전국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4만1000여 통신설비 사옥의 건물 전기 검사 일정을 모바일로 통보받아 검사로 인한 일시적 정전에 대비하고 있다.강종렬 SK텔레콤 CSPO(최고안전보건책임자)는 "최상의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용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AI 기반의 전기설비 솔루션을 개발·구축해 전기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23 16:37
프로야구

[김종문 진심합심] 습관을 만드는 감정, 새로운 길 찾기

안녕하세요. 2024년 새해가 시작되고 한 주가 지났군요. 시간의 수레바퀴는 언제나 흔들림 없이 굴러가네요. 저는 올해 몇 가지 새로운 일을 해보려 합니다. 스포츠 현장에 대한 교육도 준비하고 있답니다. 지난해부터 일부 스포츠 팀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의 제안으로 선수, 코치분들을 만났습니다. 각 구단에서 새로 코치를 시작하는 분들을 코칭 했는데 소신과 철학을 담은 멋진 비유로 자기소개를 한 분들이 기억납니다. 강력한 자기인식의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소개하겠습니다. 올해는 프로팀 프런트에 대한 코칭, 아마추어 현장의 선수-학부모 상담도 계획 중입니다. 좀 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숙제입니다. 프리랜서의 일상에 적응하곤 있지만, 하루하루가 들쭉날쭉할 때가 있네요. 올해는 이를 해결하는 과제도 제 스스로에게 내줬습니다.저의 개인적이고 사소한 이야기를 꺼낸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세상에 공개했으니 책임감을 더 가지라는 거죠. 당장 편한 것을 찾고, 가끔 게을러지게 명령하는 제 뇌에 알람을 설정하는 겁니다. 종소리가 머릿속에서 때맞춰 울리게 하는 것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여러분의 새해 계획은 안녕하신가요. 그런데 일주일 만에 저는 벽에 부딪쳤답니다. 올해 하루 일정과 루틴을 다듬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요즘 나가고 있는 사무실 건물의 지하 주차장에 사정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운영하던 외주업체가 바뀌는 과정에서 저는 다른 주차장을 찾아야 했어요. 주차장 앱을 내려받아 검색해 보니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에 기존 주차비와 비슷한 장소가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은 훨씬 커서 기존 건물 주차장이 꽉 차면 과거 한두 번 이용했던 곳이었습니다.그런데도 거길 이용하지 않은 건 큰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지하철 지하통로로 돌아가야 하는 데다 가방에 뭔가를 채워 다니는 저로선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시작, 일상의 루틴이 아침 주차에서부터 틀어지자 처음엔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처음 며칠은 5~10분 돌아가는 길이 그렇게 멀고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가랑비가 내려 우산까지 챙기는 날엔 더욱 그랬습니다.이런 저를 며칠 살피며 ‘습관의 중력이 무겁게 당기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시작점부터 연결하고 정리하는 단선형 인간’이라는 것도 실감했습니다. 작은 일상의 부분에서 변속 충격이 이렇게 생기다니 말이죠. 그런데 재미난 걸 발견했습니다. 새로 옮긴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만나는 근사한 승용차 매장의 쇼윈도와 바로 옆 카페의 진한 커피향을 제가 좋아하게 됐다는 겁니다. 불편하다고 느낀 요소는 그대로인데 새로운 감각과 감정(시각적으로 자극된 강력한 속도감, 후각으로 연결된 따스하고 평화로움)이 그걸 덮을 정도로 자랐습니다. 주차장에서 연결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마주하는 두 매장의 차분한 분주함 역시 제 에너지를 깨워 주더군요. 저는 ‘이 루트가 새로운 경로가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런 마음의 변화는 최근 읽은 『습관의 디테일(원제 Tiny Habits)』이란 책의 메시지와도 연결됩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려면 좋은 감정이 필요하다"라는 겁니다. 저자 BJ 포그(미국 스탠포드대 행동설계연구소장)는 “반복이 습관을 만든다는 건 낡은 신화”라며 “감정이 습관을 만든다"라고 말합니다. 긍정, 칭찬, 축하, 보상으로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고 기분이 좋아지면 뇌가 기존의 경험을 대체하면서 다시 할 행동으로 입력한다는 설명입니다.실제로 2014년 런던 지하철의 대규모 파업 당시 런던 시민들도 크게 불편했지만 얼마 뒤 ‘새로운 길’을 찾아내 부정적인 이슈를 극복해 냈다고 합니다. 옥스퍼드-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20여 일간 1만8000여 명의 출근기록을 분석하는데 10명 중 8명이 더 나은 통근길을 찾았다고 합니다. 처음엔 불편해도 변화를 직면해야 변화가 일어나고, 과거 시도하지 않은 것에서 좋은 점을 찾아낸다는 것이 저나 런던 시민의 행동분석에서 찾은 교훈 아닐까요.야구팀은 또다시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고, 우리는 일상처럼 뭔가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그 길이 언제나 새로운 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 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01.08 07:30
부동산일반

경기 시흥 시화MTV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23일 특별공급 청약 진행

경기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가 세계 최대규모 서핑장 등의 레저시설과 함께 상가, 아파트 등 각종 개발이 추진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1만평(약 9.98㎢ 면적)을 개발해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첨단산업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 IT산업, 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는 물론, 물류, 유통 등 지원시설,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업무·주거·관광 용지,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될 공공시설·공원녹지 등으로 꾸며진다. 현재 캐논코리아 공장을 비롯한 여러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튼 상태로 부품·소재산업의 핵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북쪽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까지 조성돼 있어 서해안 제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여기에 시화MTV는 수도권 최대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성장 중이다. 특히 거북이를 본떠 조성한 ‘거북섬’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 중인데, 거북섬에는 국내최초, 세계최대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개장을 했고, 이와 연계해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레저 쇼핑 시설 ‘보니타가’도 올해 4월 입주를 마쳤다. 이 외에도 인근에 해양 테마 시설 ‘해양생태과학관(2024년 예정)’, ‘아쿠아펫랜드’ 등 대규모 국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서해안 관광벨트의 주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부동산 전문가는 “시화 MTV는 여러 기업들을 유치해 첨단산업복합단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시화호 등 워터프론트 입지를 살린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성장하며 지역가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시화MTV 주변으로 교통개발도 이뤄지며 개선되고 있고, 거북섬 일대의 남은 부지는 얼마 없기 때문에 새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시화MTV에서 희소성 높은 신규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지난 10월 20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가운데,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현대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아파트 851가구만 먼저 분양된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서해바다와 시화호를 품은 입지로 더블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바로 앞 시화나래 유·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 도보 통학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25년 예정), 한국공학대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인근 학원가 형성을 통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도 기대해볼 수 있다.사통팔달한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가깝고 지하철 4호선과 소사원시선 등 다양한 교통망 이용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구간) 사업이 최근 국토부 송도갯벌 행위협의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신안산선(안산~시흥~여의도) 복선전철(2025년 4월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등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분양 일정은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25일 2순우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23.10.23 09:31
부동산일반

안양시립 석수도서관과 인접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분양

안양에 거주하는 주부 K씨는 집 근처에 있는 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문화행사를 즐겨 찾는다. 특히 유치원생과 아이 정서에 도움이 될 동화책 만들기나 각종 프로그램들로 꼼꼼히 일정, 소식을 챙기고 있다. 특히 올 여름 도서관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책도 보고, 카페에서 이야기도 하면서 폭염도 피했다. K씨는 “주말에는 조금만 늦게 가도 도서관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라며 “부모와 자녀가 같이 와서 독서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것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라고 말했다.최근에는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아이들 교육에 최적의 장소로 부상했다. 만약 도서관이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더 자주, 많이 방문하며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원하는 책도 ‘희망 도서’를 통해서 구입하고, 대여할 수 있다.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도서관이라는 문화공간이 근거리에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런 가운데 마침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도서관이 인접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만안구 석수동 화창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오는 20일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있다.석수도서관은 안양시가 운영하는 12개 도서관 중 한 곳으로 안양시 도서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서는 물론 컴퓨터, DVD 등 시청각자료도 잘 갖춰 있으며 아이들의 독서능력 함양을 위해 독서통장을 발급, 적립하듯 독서를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미술, 인문강좌, 독서토론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여기에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에서는 석수도서관뿐 아니라 화창초교를 접한 단지로 대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도 더했다. 사방이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안양천, 충훈공원, 안양새물공원 등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라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광명역도 차로 약 7분 거리다. 또한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 계획)이 도보거리에 계획되어 있으며, 광명역에는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공사중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출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과 광명역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고, 훌륭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 인프라를 갖춘 만큼 차별화된 상품으로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하며, 견본주택 방문고객 이벤트, 청약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2023.10.15 15:00
부동산일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26일(화) 1순위 청약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22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8㎡A 2세대 △58㎡B 17세대 △59㎡A 1세대 △59㎡B 43세대 △59㎡C3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2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화) 1순위, 27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1일 (토)~23일(월) 3일간 이뤄진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이 밖에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울시청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23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실시계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총 72개월이며, 올해 안에 착공하게되면 2029년 준공될 전망이다. 이중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인근에 위치한 국사봉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고 강남순환도시 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현재 봉천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세대)이 예정돼 있으며, 기입주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세대),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세대), 관악동 부센트레빌(487세대) 등을 포함해 약 9,000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단지는 대형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서울의공원 자료를 보면 단지를 둘러싼 상도근린공원은 약 35만9,342㎡ 규모로 이곳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이러한 상도근린공원과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지상에차 없는 아파트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성현드림숲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다.주변에 킴스클럽 봉천점,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 쇼핑∙편의시설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올해 9월 기준 54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를 짓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건설사인 만큼 우수한 상품을 적용할 계획이다.각 타입별 공간 구성도 우수하다.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59㎡B의 경우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하며, 전용면적 59㎡C의 경우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여기에 전 세대 지하창고를 제공한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이 있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총 9,000세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라며“여기에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736-2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2023.09.26 14:18
스타

NCT 127, 칠레 첫 단독 공연에 지하철 연장·공항은 혼잡 '인기 실감'

두 번째 월드 투어 북남미 추가 공연을 펼치고 있는 NCT 127이 칠레 첫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네오 시티 : 산티아고-더 링크’(NEO CITY : SANTIAGO - THE LINK)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개최했다. NCT 127은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1만 관객을 열광케 했다.이번 공연은 특히 NCT 127의 칠레 첫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현지에서 NCT 127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 했다. 현지 언론 ‘En Cancha’에 따르면 공연 당일 관람객의 원활한 귀가를 위해 산티아고 지하철도 연장 운행돼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NCT 127의 영향력을 대변했다. 칠레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NCT 127은 열정적인 무대로 화답했다. NCT 127은 ‘질주’, ‘패스터’(Faster), ‘영웅’, ‘페이보릿’(Favorite), ‘스티커’(Sticker), ‘체리 밤’(Cherry Bomb) 등 히트곡을 열창,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끊임없는 떼창과 환호를 이끌었다.더불어 NCT 127은 ‘에스딴 리스또스 빠라 디스 프룻따르’(여러분, 즐길 준비되셨나요?), ‘쏜 로스 메호레스’(여러분이 최고입니다), ‘떼 끼에로’(사랑해요) 등 미리 준비한 스페인어로 친근하게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뿐만 아니라 NCT 127은 “지구 반대편에서 열정적으로 보내주시는 사랑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아서 더욱 감사하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21일 칠레 산티아고 국제 공항에는 입국하는 NCT 127을 보기 위한 수백 명의 현지 팬들로 입국장 일대가 혼잡을 빚었으며, 22일 공연장 밖에도 티켓을 구하지 못한 많은 수많은 팬들이 공연 소리를 듣고 함께 응원하는 등 NCT 127의 칠레에서의 모든 일정에 구름팬이 몰려들었다.NCT 127은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북남미 추가 공연을 이어간다. 30일에는 정규 4집 리패키지 'Ay-Yo'(에이요)를 발표한다. 2023.01.24 11:12
금융·보험·재테크

블핑에 BTS·있지까지…'팬덤' 겨냥 카드의 등장

연예인을 향하는 '팬덤'을 겨냥한 카드들이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블랙핑크, BTS에 이어 이번에는 스트레이 키즈와 있지 카드다. 25일 신한카드가 JYP엔터테인먼트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체크카드는 차세대 케이팝 아이돌로 기대를 모으는 스트레이 키즈와 있지(ITZY) 2종으로 구성됐다. 카드는 아티스트 로고와 응원봉 색상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JYP 체크카드는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선순환할 수 있도록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이용액의 일정 비율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이 카드는 이용하면 예스24를 통해 국내 콘서트 및 공연 예매 시 결제액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팬클럽 가입액도 5%가 캐시백 된다. 멜론, 플로(FLO)에서는 음원 구매 및 스트리밍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하고자 하는 팬덤을 위해 JYP 체크카드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1년 전에도 '방탄소년단(BTS) 카드' 등 팬덤 특화 카드를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PLCC 'Weverse 신한카드(위버스 신한카드)'를 출시한 것이다. 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인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4팀의 카드 4종이다. 아티스트 공식상품(굿즈) 등의 구매가 가능한 위버스샵의 이용 금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4%, 체크카드는 2% 위버스샵 캐시가 기본 적립되는 혜택을 담았다. 또 젊은 층의 이용이 많을 것을 고려해 생활 적립 서비스는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10%, 체크카드 5% 위버스샵 캐시가 적립되도록 했다. 해당 가맹점은 디지털 콘텐츠(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왓챠·멜론·지니뮤직),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온라인 쇼핑몰(쿠팡·SSG·G마켓·11번가·티켓링크), 커피·제과(스타벅스·블루보틀·폴바셋·파리바게뜨·뚜레쥬르), H&B·편의점(올리브영·GS25·CU) 등이다. 앞서는 BC카드가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블랙핑크가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은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이 카드는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가 선호하는 팬덤 서비스(앱 결제, 음반·서적, 스트리밍, 티켓)와 쇼핑 서비스(편의점, 백화점, 멤버십), 생활 서비스(게임, 미용, 대중교통, 배달)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월 최대 10%까지 청구 할인해주는 혜택이 담겼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한 카드를 내놓는 것은 다음 세대를 잡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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